[소셜임팩트]임팩트 투자, 보편적 해법보다 중요한 것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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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임팩트 · 임팩트금융
임팩트 투자,
보편적 해법보다 중요한 것은 맥락이다

2026-1


DOMINIC HOFSTETTER



Summary. 시스템 투자는 투자가 실제로 이루어지는 사회적 환경과 조건까지 고려하여 설계하는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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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iStock/FooTToo)


임팩트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 투자는 대체로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이루어진다. 하나는 지리적·사회적 조건에 비교적 구애받지 않는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라임Lime은 공유 전기자전거와 전동스쿠터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러한 이동 수단이 더 많은 오염을 유발하는 교통수단을 대체한다면 여러 지역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특정 장소나 시장의 조건과 특성에 깊이 맞춰진 이니셔티브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그 예로 그라운드브레이크 연합GroundBreak Coalition의 혼합 금융 상품을 들 수 있다. 이는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트윈 시티 지역에서 유색인종과 저소득층이 주택 소유자, 창업가, 상업용 부동산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인종 간 부의 불평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임팩트 투자자는 전자의 방식, 즉 특정 지역이나 사회적 조건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여러 환경에서 이론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찾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 경험을 통해, 보편적 확장universal scaling을 지향하는 해법이 실제 임팩트를 과대평가하거나 더 효과적인 현장 기반 접근을 놓칠 위험이 있다는 문제의식을 느끼게 되었다. 필자가 속한 트랜스캡 이니셔티브TransCap Initiative는 지난 6년 동안 시스템 투자systemic investing 분야를 구축해 왔다. 이는 식량, 에너지, 모빌리티, 도시, 산업 시스템의 전환처럼 사회가 직면한 거대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안된 투자 접근이다. 시스템 투자를 계속해서 실행하면서 우리는 하나의 패턴을 발견했다. 실제 문제를 해결할수록 결국 특정한 장소와 시스템의 조건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점이다. 미국 중서부의 재생농업 전환이나 스위스의 넷제로 모빌리티 전환이 그 사례다. 이는 오늘날 다수의 임팩트 투자가 추구하는 보편적 해법 중심의 접근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전통적인 임팩트 투자자들이 어디서나 통할 만한 해법을 찾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특정 조건에 맞춘 해법보다 더 큰 시장을 겨냥할 때 더 높은 재무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둘째, 투자팀 내부의 전문성이 대개 특정 섹터나 자산군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특정 산업이나 금융 구조에는 익숙하지만, 지역마다 다른 문화적·정치적·규제적·경제적 조건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투자 자본 자체가 대개 '미래 모빌리티'나 '기후변화'처럼 특정 테마 중심으로 조직된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 '스페인 남부의 기후변화 적응'처럼 특정 시스템과 문제의 조합을 중심으로 자본이 구성되는 경우는 드물다. 마지막으로, 투자 기회는 더 넓은 시장을 전제로 할 때 훨씬 더 늘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혁신을 찾는 투자자가 특정 지역이나 조건 안에서 해법을 찾는 투자자보다 더 넓은 투자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맥락을 고려하지 않는 임팩트 투자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어떤 혁신이 현실의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지는, 결국 그것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전동스쿠터가 얼마나 다르게 자리 잡았는지를 생각해 보자. 한때는 전동스쿠터만 충분히 보급되면 어디서나 사람들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여러 연구는 실제 이용률이 수많은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전동스쿠터가 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 될 수 있는지는, 결국 각 도시가 가진 구체적인 조건에 좌우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2023년 베를린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인 1,750만 건의 전동스쿠터 이용이 기록된 반면, 같은 해 파리에서는 전동스쿠터가 전면 금지됐다.


혁신이 서로 다른 환경으로 확산하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대표적인 장벽 중 하나는 이른바 '여기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Not-Invented-Here'라는 인식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혁신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어떤 곳에서 성공한 방식이 다른 곳에서는 단지 외부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이 현상은 기업의 세계에서도 자주 나타난다. 소니가 워크맨 사업을 지키기 위해 MP3 파일 형식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사례나, 코닥이 폴라로이드 공정을 거부했던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 다른 장애 요인은 시스템 자체가 새로운 요소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다. 기술적·법적·정치적 이유로 새로운 인프라나 서비스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다른 많은 나라들처럼,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위한 계획 승인과 전력망 연결 문제가 전기차 확산의 주요 장애물로 지적되고 있다. 특정 환경만의 고유한 조건이 성공을 가로막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호주의 사탕수수두꺼비 방사다. 한 지역에서 효과를 거둔 해충 방제 전략을 다른 지역에 그대로 적용하려 했던 이 시도는 결국 생물다양성을 해치는 재앙으로 이어졌고, 외래종 도입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경고로 남아 있다.


특정한 환경과 조건 안에서 접근할 때 투자자는 문제를 훨씬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미묘한 차이에 주목하면서, 어떤 해법의 조합이 실제로 필요한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동스쿠터는 어떤 도시에서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다른 도시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반면 이러한 조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투자자는 자신이 지원하는 혁신이 현실의 문제를 실제로 얼마나 해결할 수 있는지 과신하기 쉽다. 결국 임팩트를 과대평가하게 되고, 실제로 만들어낼 수 있었던 더 큰 임팩트를 놓치게 된다.



시스템 투자에서 맥락을 중심에 둔다는 것

시스템 투자는 설계 단계부터 맥락을 중심에 둔다. 맥락은 ① 전환의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는 일, ② 시스템의 경계를 설정하는 일, ③ 시스템을 분석하는 일, ④ 자본을 배분하는 주체들의 연합을 구축하고 조율하는 일까지, 서로 긴밀히 연결된 전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각각의 단계에서 시스템 투자자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인지, 그 문제는 무엇에 의해 움직이는지, 변화의 과정에 어떤 주체들이 함께해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시스템 수준의 접근도 가능하긴 하다. 그러나 글로벌 수준의 분석은 지나치게 일반적인 통찰에 머물 가능성이 크고, 그 결과 제시되는 단일한 해법 역시 어디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게다가 거시 수준의 분석에서 나온 통찰은 초대형 다국적 기업이 아닌 이상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혁신과 자본 배분이 이루어지는 제도적 구조는 대개 그보다 작은 수준에서 작동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완전히 '글로벌'한 차원에서 움직이는 주체는 거의 없으며, 투자 전략은 그보다 작은 규모의 현실 조건 속에서 설계되어야 한다. 따라서 거시 수준의 통찰을 얻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중간 수준이나 미시 수준에서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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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식품 시스템'의 인과순환 다이어그램. 이는 거시 수준의 분석 결과가 지나치게 추상적일 경우, 자본 배분 주체들에게 실행 가능한 통찰을 거의 제공하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shiftN, Global Food System Maps (2011))


시스템 투자에서 구체성과 맥락이 중요해지는 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문제를 여러 관점에서 깊이 이해하려는 분석적 접근 때문이다.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 가운데에는 구조적 인종주의처럼 거시적 차원에서 작동하는 것도 있다. 그러나 많은 문제는 훨씬 미시적인 수준에서 발생한다. 예를 들어 다리 하나가 파손되면서 특정 지역 주민들의 통근 시간이 세 배로 늘어나는 경우가 그렇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인종은 평균 통근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가운데 하나이며, 특히 도시 환경에서는 유색인종의 통근 시간이 백인보다 더 길게 나타난다. 시스템 분석은 문제를 계속 깊이 파고들도록 만들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결국 구체적인 현실 조건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둘째는 실행 가능성이다. 자본 배분은 결국 특정 조직과 조직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미시적 활동이다. 따라서 분석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자본이 어떻게 이동하고 배분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내려와야 한다.


셋째는 시너지 효과에 대한 관심이다. 투자 대상이나 지원 조직들이 서로 전략적 관계를 맺을 때, 개별 개입은 서로를 강화하며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문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조직들 사이의 연결이 촘촘해질수록, 어떤 조직들이 서로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있는지 더 분명하게 보이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연결과 조율은 맥락이 구체적일수록 훨씬 쉬워진다.


특정한 환경과 조건 안에서 접근할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더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은 모두 시스템 변화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첫째, 지역 기반 투자자나 정부처럼 해당 환경에 깊이 연결된 주체들의 자본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둘째, 로컬 주체들과 함께 일할 때 더 큰 실행력과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셋째, 경우에 따라서는 문화와 언어가 비교적 유사한 환경 안에서 협력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전략적 시사점

지금까지의 논의는 결국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어디까지 구체화해야 할까. 지나치게 추상적인 수준과 실제로 개입이 가능한 수준 사이의 경계는 어디에 있을까.


우리는 식량 시스템에 대한 시스템 투자를 진행하면서, '미국 중서부의 농업'이라는 범위가 실행 가능한 자본 배분 전략을 세우기에는 지나치게 넓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물론 이 지역의 여러 농업 하위 시스템은 공통적으로 연방 법률의 적용을 받고 있었고, 토양 황폐화라는 공동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그러나 각각의 지역과 생산 구조는 저마다 다른 조건과 특성을 지닌 하나의 생태계에 가까웠고, 모든 곳에 동일한 해법을 적용하기는 어려웠다. 실제로 토양 황폐화의 원인과 결과조차 카운티마다 크게 달랐다.


하지만 반대로 시스템의 범위를 지나치게 좁게 설정하는 것 역시 위험하다는 점도 배웠다. 예를 들어 한 주state 안의 특정 농산물에만 초점을 맞추었을 때, 우리는 농업 공급망 사이의 연결성과 상호의존성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다. 그 결과 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좁은 시야 안에서만 바라보게 될 위험이 생겼다. 투자 기회를 찾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투자는 결국 수많은 가능성 가운데 적절한 대상을 걸러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투자자에게는 충분히 넓은 후보군이 필요하다. 우리가 스위스 모빌리티 시스템을 대상으로 진행한 작업에서 확인했듯, 평균 규모 국가의 모빌리티 시스템조차 기본적인 위험 분산과 수익 기준을 충족할 만큼 충분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 유동성 또한 중요한 문제다. 투자자들은 필요할 때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산의 일부를 유동성이 높은 형태로 보유해야 한다. 공개시장의 주식과 채권은 이러한 유동성을 제공하지만, 대부분 대기업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주로 거시 수준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중간 수준이나 미시 수준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만들어내도록 영향을 미치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이제 '추상적 접근'과 '맥락화된 접근' 사이의 긴장이 시스템 변화를 가로막는 결함이라기보다, 그 작업의 본질적인 특징에 가깝다고 보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이 긴장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거시·중간·미시 수준을 오가며 생산적으로 다루는 일이다. 퍼즐의 개별 조각을 만드는 일은 각 수준에서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그것들을 실제 지역의 조건에 맞게 연결하고 조정하여 효과적인 대응으로 만들어내는 일은 결국 미시 수준에서, 구체적인 현실 조건 안에서 이루어진다.


집을 짓는 과정을 떠올려보자. 건축, 구조 분석, 시공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 필요한데, 이러한 지식과 기술은 전 세계 어디서나 적용될 수 있는 거시 수준의 요소들이다. 동시에 건축법규, 숙련된 노동력, 금융 메커니즘처럼 국가나 지역의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중간 수준의 요소들도 필요하다. 그러나 실제로 집을 짓는 일, 다시 말해 '주거'라는 사회적 결과를 만들어내는 일은 미시 수준에서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는 수많은 구체적 조건이 성패를 좌우한다. 해당 부지는 건물을 지탱할 만큼 충분한 지반 조건을 갖추고 있는가? 적절한 용도지역 안에 있는가? 건축 자재를 실은 대형 차량이 드나들 수 있는 도로가 연결되어 있는가? 결국 실제 임팩트는 각각의 혁신 요소들이 특정 환경과 조건에 맞게 연결되고 조정되는 미시 수준에서 발생한다.


여기서 두 가지 전략적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시스템 투자 프로그램은 거시, 중간, 미시 수준의 개입을 넘나들며 작동해야 한다.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퍼즐 조각들을 개발하되, 그것들을 구체적인 맥락 안에서 엮어내야 한다. 거시 수준의 작업은 충분한 투자 기회와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실제 임팩트는 사람들이 살아가고 일하며 관계를 맺는 미시 수준에서 만들어진다.


시스템 투자자들은 임팩트 확장scaling impact을 단순히 하나의 대상을 더 크게 키우는 '성장'의 관점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지역에 복제하되, 각 지역의 고유한 조건에 맞게 조정하는 '맥락에 맞춘 복제adapted replication'의 접근이다. 이 두 관점은 미묘하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다. 여기에서 핵심은 '효율성의 핵심efficiency core'에 있다. 전체 해법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수정만으로 다양한 현지 맥락에 맞출 수 있는 핵심 요소를 찾아내는 것이다. 핵심 자체는 대체로 유지하되, 이를 실제로 구현하는 방식들, 예컨대 홍보, 포장, 전달 방식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각 지역의 조건에 맞게 조정될 수 있다.



목적 지향 금융, 다시 맥락으로

시스템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조직이라면 누구나 현실의 조건과 환경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어야 하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복제를 통해 임팩트를 확장해야 한다. 커뮤니티 조직이나 지역 기반 재단처럼 현장에 뿌리를 둔 조직들에게 이는 자연스러운 접근이다. 장소 기반 임팩트 투자에 공감하는 이들이나, 그라운드브레이크 연합처럼 특정한 시스템과 문제의 조합을 중심에 두고 활동하는 조직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오늘날 많은 목적 지향 자본은 여전히 맥락의 중요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해법을 통해 임팩트를 극대화하려는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결과다. 이론적인 해법을 먼저 만든 뒤 이를 여러 지역에 적용하려 하기보다, 특정한 환경과 조건에서 출발해 그곳에 필요한 해법의 조합을 찾아가는 편이 더 바람직하다. 바로 이러한 '시스템 우선' 접근에서, 시스템 투자는 21세기의 가장 구체적이고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하나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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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 HOFSTETTER

도미닉 호프스테터는 시스템 투자 분야를 구축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는 글로벌 비영리기관 트랜스캡 이니셔티브TransCap Initiative의 사무국장이다. 그는 2009년부터 금융, 혁신, 기술이 교차하는 영역에서 기후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 문제를 다루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