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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행본에 실린 다수 글이 미국 사회의 맥락을 담고 있지만, 여기서 제기하는 질문과 제안은 국경을 넘어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AI가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기술 담론에서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밀려나는 현상은 글로벌 시민사회가 함께 마주하는 과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이 독자에게 건네는 초대는 단순히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묻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기술을 통해 어떤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가’라는 질문에 함께 응답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이어가야 할 대화이며,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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